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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보이그룹 매드타운, 모델 김진경 가상 부부가 순수한 감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2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선 1박2일 여름 휴가를 떠난 나선 조타, 김진경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첫날밤 한옥 펜션에 도착한 조타와 김진경은 아담한 방 크기에 깜짝 놀랐다. 대화가 끊기자 묘한 기류가 흘렀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순수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하고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어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이를 위해 조타는 장작을 패기에 나섰는데 김진경은 이를 본 뒤 "힘쓸 때 반하는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식사 도중 김진경은 조타에게 자신의 엄마와의 전화통화를 부탁했다. 예의를 차려 통화 하다 "첫날밤이냐"는 진경 모의 물음에 당황하고 "손만 잡고 자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경이는 제가 지키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믿음직스런 모습을 보여줬다.
방으로 들어온 뒤 조타는 씻기 위해 욕실을 사용했고 김진경은 적나라한 물소리에 안절부절 못 했다. 두 사람은 함께 화장품을 바르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조타는 처음 확인한 김진경의 민낯을 두고 "더 하얗고 아기 같다.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다"며 팔불출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본연의 매력을 바탕으로 순수하게 감정을 교류하는 이 커플, 안 예뻐 할 수가 없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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