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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8회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팀이 7-4로 앞선 8회말 1사 이후 바뀐투수 토니 왓슨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1B2S 볼카운트에서 80마일짜리 커브를 받아쳤지만 빗맞은 타구가 내야에 높게 떴다. 유격수가 파울 지역에서 공을 잡아내 범타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지난 23일 경기 무안타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타율은 종전 0.238에서 0.236으로 조금 하락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5회말 ‘빅 이닝’을 만들며 최종 7-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는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 투구를 했다. 중간계투로는 후안 니카시오-자레드 휴즈-네프탈리 펠리즈-토니 왓슨-마크 멜란슨이 뒷문을 지켰다. 니카시오가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빛났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애런 놀라가 4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6실점 투구로 패전을 떠안았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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