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민성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민성(넥센 히어로즈)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첫 타석에서 홈런성 안타를 날린 김민성은 팀이 0-4로 뒤진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SK 선발 윤희상의 117km짜리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 이로써 김민성은 2013년(15개), 2014년(12개), 2015년(16개)에 이어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넥센은 김민성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7회말 현재 1-4로 뒤져 있다.
[넥센 김민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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