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NC가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8-2로 이겼다. NC는 2승1패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최근 2연승. 51승30패2무로 2위를 지켰다. KIA는 2연패를 당했다. 40승48패1무로 6위.
NC가 선취점을 올렸다. 5회초 선두타자 이호준이 볼넷을 골라냈다. 지석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 김성욱이 KIA 에이스 양현종에게 볼카운트 1B2S서 4구 127km 높은 체인지업을 통타, 비거리 105m 선제 좌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시즌 7호.
KIA는 5회말 선두타자 강한울과 신종길의 연속안타, 노수광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브렛 필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NC는 6회초 1사 후 박석민이 양현종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 138km 높은 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15m 좌중월 솔로포를 날려 달아났다. 시즌 17호. 끝이 아니었다. 1사 후 지석훈이 볼넷을 골랐고, 후속 김성욱이 바뀐 투수 김광수의 초구 143km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5m 중월 투런포를 쳤다. 시즌 8호. 연타석투런포.
NC는 8회초 선두타자 지석훈의 우선상 2루타, 김성욱의 볼넷,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김준완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종욱 타석에서 KIA 투수 김윤동의 폭투로 지석훈이 홈을 밟았다.
KIA는 8회말 2사 후 서동욱의 우중간 2루타, 김호령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NC는 9회초 테임즈의 중월 3루타에 이어 박석민이 임창용에게 볼카운트 2B서 3구 142km 높은 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05m 우월 투런포를 쳤다. 멀티홈런을 달성했다. 시즌 18호.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4⅓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어 원종현, 김진성, 최금강, 임창민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연타석 2점홈런을 친 김성욱이 2안타 4타점 2득점, 멀티홈런을 기록한 박석민이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5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5볼넷 4실점으로 시즌 8패(5승)째를 떠안았다. 삼진 4개로 개인통산 1000탈삼진을 달성했다. 통산 9번째. 그러나 시즌 최소이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어 김광수, 한승혁, 김윤동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강한울이 2안타 1득점으로 분전했다.
[김성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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