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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또 다시 침묵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73에서 .269로 내려갔다.
최근 안타가 없는 이대호는 지난 2경기에서 결장했다. 이날은 3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결과는 이날도 좋지 않았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J.A. 햅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돌아왔다. 이번에도 안타는 없었다. 볼카운트 1-2에서 햅이 던진 몸쪽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며 삼진이 됐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도 브렛 세실을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결국 이대호는 9회초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아담 린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시애틀은 1안타 빈공에 그치며 0-2로 패했다. 3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50승 48패가 됐다. 토론토는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성적 55승 44패.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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