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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백윤식이 영화 '덕혜옹주'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했다.
'덕혜옹주' 제작사 측은 25일 주요 출연진의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중 특별출연으로 참여한 백윤식은 남다른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스터 속 백윤식은 대한제국의 황제이자 덕혜옹주(손예진)의 아버지 고종황제 역으로 분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발산했다. 여기에 "옹주만은 일본 놈들이 앗아가지 못하도록 지킬 것이다"는 카피로 묵직함을 더했다.
또한 백윤식과 함께 특별출연으로 열연한 김대명 역시 기대감을 모았다. 그는 대한제국의 독립과 덕혜옹주의 귀국을 위해 거사를 준비하는 김봉국 역을 연기했다. 김대명은 "제가 이 먼 길을 온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결연한 눈빛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덕혜옹주의 오빠 영친왕 역의 박수영, 덕혜옹주 어머니 양귀인으로 분한 박주미, 김황진 역의 안내상, 덕혜옹주의 남편 다케유키 역의 김재욱까지 명품배우들의 눈부신 활약을 예고했다.
'덕혜옹주'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3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덕혜옹주' 캐릭터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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