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부산행’이 역대급 흥행 질주를 펼치는 가운데 이번주 극장가는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가세해 올 한해 가장 뜨거운 3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31.8%의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봉 첫주 531만명을 동원한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주연의 ‘인천상륙작전’은 22.6%로 2위에 올랐다. 할리우스 스타 리암 니슨의 첫 한국영화 출연작, 초반 긴장감을 몰고오는 첩보액션, 이정재와 이범수의 팽팽한 연기 대결 등이 볼거리다.
‘첩보액션의 바이블’로 불리는 ‘본’ 시리즈의 5번째 작품 ‘제이슨 본’은 20.3%로 3위에 올랐다.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구시대의 유물로 보내버린 ‘본’ 시리즈는 첩보액션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 속에 전 세계 영화팬의 지지를 얻었다.
9년 만에 돌아온 ‘제이슨 본’은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맷 데이먼이 ‘본 얼티메이텀’ 이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과연 세 작품 중에 어느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지 영화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NEW, CJ엔터테인먼트,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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