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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이가 다섯'의 성훈이 더욱 깊어진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주말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45회와 46회에서 김상민 역을 맡은 성훈은 워너비 남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이날 성훈은 이연태 역을 맡은 신혜선 앞에서 특유의 능글 매력부터 다정하고 진솔한 매력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해냈다. 데이트 중 손깍지를 끼고 쉴 새 없이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거나 반지를 끼워주면서 "반지 뺄 일 다시는 안 만들겠다"고 말하는 로맨틱한 면모로 여심을 설레게 했다.
성훈의 로맨틱한 모습을 신혜선을 부모님에게 소개시켜주는 장면에서 더 잘 드러났다. 다소곳하게 차려입은 신혜선에게 특유의 멜로 눈빛으로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나왔어? 심장에 안 좋게"라고 말하거나 식사 내내 반찬을 올려주고 불편해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이런 모습은 이별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연상(연태+상민)커플'의 로맨스 부스터를 가동시키며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이와 함께 성훈이 남은 방송을 통해 또 어떤 로맨틱함으로 연상연하 커플의 로맨스를 이끌어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아이가 다섯' 성훈과 신혜선.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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