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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토르:라그나로크’가 검투사 헐크의 투구를 공개했다.
마블은 24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검투사 헐크(마크 러팔로)의 투구와 무기 등을 소개했다.
이로써 ‘토르:라그나로크’가 코믹북 ‘플래닛 헐크’의 설정을 반영한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빌런 헬라(케이트 블란쳇)가 로키(톰 히들스턴)와 힘을 합쳐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를 아스가르드에서 추방한다. 토르는 검투사들의 행성으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검투사 챔피언으로 변한 헐크(마크 러팔로)를 만난다.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마크 러팔로(헐크), 톰 히들스턴(로키), 케이트 블란쳇(헬라), 제프 골드블럼(그랜드마스터), 칼 어번(스커지), 안소니 홉킨스(오딘), 이드리스 엘바(헤임달), 테사 톰슨(발키리) 등이 출연한다.
‘토르:라그나로크’는 현재 호주 퀸즈랜드에서 촬영 중이다. 마블은 10월까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년 11월 3일 개봉.
[사진 출처 = agentm 인스타그램, 트위터, 마블, 시공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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