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10, 종합 10위 목표“ 리우올림픽 선수단, 27일 출국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리우행 비행기에 오른다.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은 오는 27일 0시 5분 인천공항서 대한항공 전세기 KE 9061편을 통해 출국한다.

선수단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하며, 도착 시각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7일 오후 12시 4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 출국하는 인원은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23명과 체조, 펜싱, 역도, 핸드볼, 복싱, 사격, 조정, 수영 등 8개 종목 63명 등 선수단 86명 외 코리아하우스 운영단, 각 종목별 협회 관계자, 기자단 등 총 159명이다.

다만,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당초 선수단 본단과 함께 27일 전세기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현재 입원 중으로 출국할 수 없게 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리우 현지의 테러, 치안상태를 고려하여 선수단의 리우공항 도착 시 임원, 선수 인터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정몽규)은 오는 8월 5일 개막해 21일까지 총 17일간 계속되는 ‘세계인의 축제’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 4개 대회 연속 10위권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펜싱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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