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맨체스터 더비가 폭우로 취소됐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폭우가 원인이다. 베이징에 수일 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그라운드 상태가 악화됐다. 결국 ICC측에서 최종적으로 경기장 상태를 확인한 뒤 경기 취소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맨체스터 더비는 주지 무리뉴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베이징에 국지적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해외에서 열린 첫 맨체스터 더비가 무산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장 상태가 매우 나쁘다. 베이징 시민들은 운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