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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류승범이 ‘혼자놀기 끝판왕’으로 선정됐다.
25일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취미생활 덕분에 외로울 틈 없는 초식남, 건어물녀 리스트가 공개됐다.
대망의 1위는 류승범이 차지했다. 친형인 류승완 감독도 1년에 몇번 만나지 못할 정도로 홀로 잘 다닌다고.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류승범은 자신의 일상처럼 패션을 연구한다. 또 지난 2007년 DJ로 데뷔한 후 유닛 그룹을 결성해 활동한 바 있다.
2위는 유해진이다. 유해진은 등산, 수영, 산악 자전거 등의 스포츠에 푹 빠져있어 장가를 아직까지 안갔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현관문을 나서면 바로 북한산에 오를 수 있도록 이사를 감행하기도 했다고.
이에 그치지 않고 유해진은 설치 미술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수준급 와인 애호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순이로 유명한 소녀시대 태연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태연은 나노 블록 조립하기를 시작으로 컬러링 북을 좋아하고 스마트폰 게임, 셀프 젤네일, 염색 등을 즐겨 혼자놀기의 고수로 평가받고 있다.
4위를 차지한 마동석은 최근 대세로 거듭난 후 마블리, 마쁜이, 마요미 등 여러 애칭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팔뚝 18인치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는 마동석은 평소 운동을 즐겨한다. 미국 콜럼버스 주립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한 후 유명 선수들의 트레이너로 활동했던 마동석은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열심히 운동을 해오고 있다.
김동완은 5위로, 혼자 노는 남자의 정석으로 불린다. ‘평창동 싱글남’ 김동완은 아침 일찍 일어나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국어 공부를 하고 피규어 수집을 위해 중고거래 사이트도 들락날락한다고. 최근에는 헬리캠을 띄우며 시간을 보낸다고 알려졌다.
6위에 랭크된 이국주는 연애를 못하는 것이 아닌 안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여러 남자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언급되고 있는 이국주는 과거엔 아이돌 연습생과 교제하기도 했다. 특히 이국주는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전문가 뺨치는 수준급 메이크업 실력을 키우며 취미 생활을 즐긴다.
류준열은 7위에 올랐다. 그는 변요한, 지수, 엑소 수호 등과 신흥 사조직 BYH48을 결성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새벽 5시에 기상해 운동과 독서를 하고 오후에는 영화를 관람하여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 또 해외여행도 즐긴다.
8위의 주인공 전혜빈은 과거 우울증과 실어증을 겪다가 자해까지 했다고. 그러나 이후 운동으로 모든 것을 극복했다. 양치할 때 스쿼트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플라잉 요가, 승마, 서핑 등을 즐기며 몸매를 관리했다고.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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