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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다시 한 번 신화에 도전한다.
4년 마다 우리에게 환희와 감동을 전해준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이번에는 리우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은 올림픽 메달의 영광을 위해 브라질로 향한다.
여자핸드볼은 우리나라 올림픽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대표 효자 종목 중 하나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을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우생순’의 신화, 2012년 런던 올림픽 4강 신화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과 8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대업적을 쌓았다. 획득한 메달만 해도 금2, 은3, 동1로 총 6개나 된다.
▲ 노련함과 패기, 환상의 팀워크
그간 성적과 국민적 기대감에 부담감이 높을 만도 하지만 대표팀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밝다. 최고참 주장 오영란(42)부터 막내 유소정(20)까지 노련함과 패기로 뭉친 대표팀의 팀워크가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오영란(골키퍼), 박미라(골키퍼), 이은비(레프트윙), 최수민(레프트윙), 유현지(피봇), 남영신(피봇), 정유라(라이트윙), 우선희(라이트윙), 김진이(레프트백), 심해인(레프트백), 김온아(센터백), 권한나(센터백), 류은희(라이트백), 유소정(라이트백) 이상 14명으로 구성됐다.
우선 베테랑 오영란과 우선희가 팀 중심을 잡아 주고 있다. 여기에 대표팀 에이스 김온아와 류은희가 절정의 기량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 국제대회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올린 이은비의 활약도 기대된다.
▲ 조별 예선, ‘필승’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세계랭킹, 10위)는 러시아(2위), 프랑스(9위), 네덜란드(14위), 스웨덴(19위), 아르헨티나(29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8강 토너먼트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최소 4위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상대적 약체인 스웨덴과 아르헨티나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토너먼트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이외 러시아, 프랑스, 네덜란드를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거둬야 A조 이후 토너먼트 대진에서 유리함을 가져 갈수 있다.
A조는 노르웨이(4위), 루마니아(5위), 스페인(15위), 브라질(16위), 앙골라(18위), 몬테네그로(27위)로 구성돼 그야말로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떤 팀이 올라와도 쉽지 않은 상대지만 최악은 피해야 한다는 평이다.
대표팀은 오는 8월 6일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긴 여정을 시작한다. 대표팀의 목표는 역시 금빛 귀환이다. 대표팀의 올림픽 신화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4 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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