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6점' 한국, 리우 평가전서 네덜란드 제압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리우 올림픽에 앞서 네덜란드 전지훈련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첫 번째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치러진 네덜란드와의 1차 평가전에서 3-1(25-23, 18-25, 25-20, 25-23)로 승리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6점을 획득하며 경기를 압도했고 양효진이 14득점, 김희진과 박정아가 각각 9득점으로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네덜란드는 플라크가 20득점, 슬뢰체스가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하였으나 한국에 밀리고 말았다.

한편 대표팀은 27일 장소를 아펠도른으로 옮겨 연습경기 2차전을 치른다.

[사진 = FIVB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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