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NC 다이노스가 테임즈의 결승포에 힘입어 3연승을 내달렸다.
NC 김경문 감독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에 터진 테임즈의 솔로포를 앞세워 5-4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NC는 선발투수 에릭 해커가 4⅔이닝 9피안타 5탈삼진 2볼넷 4실점 투구로 5회를 버티지 못하며 초반 어려운 경기를 했다.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차우찬에게 7회까지 5안타에 묶이며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NC는 후반 불타올랐다. 박석민이 바뀐투수 권오준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9회초에는 테임즈가 박근홍을 상대로 결승 솔로홈런을 때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 감독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펜진이 잘 막아줬다. 이어 테임즈가 좋은 홈런을 쳐 승리 할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좋은 역할을 해준 불펜진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NC는 27일 경기 선발투수로 이민호를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삼성은 김기태를 예고했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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