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손승락, 어려움 속에 마무리 잘해줬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12-1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최근 상승세를 이으며 5할 승률에 단 1승만을 남겨 놓게 됐다. 시즌 성적 44승 45패.
길고 길었던 타격전이었다. 10-1로 앞서 가던 롯데는 LG의 매서운 추격에 한때 11-10까지 추격을 당했으나 8회초 김상호의 솔로포와 경기 막판 마무리투수 손승락의 호투에 귀중한 1승을 거둘 수 있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였고 중요한 경기였다. 맥스웰이 잘해줬고 김문호의 결정적 홈런으로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투수진이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손승락이 경기의 마무리를 잘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롯데는 27일 박세웅을 앞세워 5할 승률과 연승에 도전한다.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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