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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윤도현이 '신의 목소리'에서 파격적인 기타연주를 선보이며 섹시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도현은 최근 진행된 SBS '신의목소리' 녹화에서 도전자의 상상불가 선곡으로 아연실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녹화에서 윤도현에게 도전장을 내민 아마추어 도전자는 걸그룹 곡을 선택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1980년대 대표 섹시 여가수 김완선의 곡을 선택했다.
MC 이휘재가 그 이유를 묻자 "그동안 걸그룹 노래를 많이 하셨기 때문에,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서 의외의 선택을 했다"고 답해 녹화장 안에서 우승을 향한 치열한 두뇌 작전이 펼쳐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윤도현은 연신 당황하고, 옆에 앉은 박정현은 "윤도현씨는 지금 완전 정신을 잃으셨다"며 험난한 2라운드 대결에 걱정을 표시했다.
이어 무대에 선 윤도현은 기타를 들고 올랐다. 원곡의 섹시함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바꿨을 뿐 아니라 무대가 절정에 이르자 혼신의 헤드뱅잉을 선보여 객석을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MC 성시경도 감탄하며 "지금까지의 무대 중에서 가장 멋있는 순간이었다"며 치명적 매력을 발산한 윤도현에게 극찬을 보냈다.
27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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