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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의 골키퍼 티모 호른(쾰른)이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호른은 27일(한국시각) ESPN FC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우올림픽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독일은 리우올림픽 본선에서 한국과 함께 C조에서 8강행을 다툴 팀이다. 호른은 지난해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독일의 올림픽행 티켓 획득에 힘을 더했고 리우올림픽 최종엔트리에도 포함되어 있다.
호른은 리우올림픽에 대해 "우리의 목표는 메달"이라며 "올림픽을 기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축구 선수에게 올림픽은 독특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 선수들에게 꿈을 물어본다면 챔피언스리그나 월드컵 우승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올림픽을 경험하고 올림픽 메달을 보유하게 된다면 독특한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른은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호른은 "우리는 분데스리가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좋은 팀을 구성하고 있다. 우리는 최소 4강 이상에 오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살바도르와 벨루호리존치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우리의 목표는 올림픽이 열리는 도시로 가는 것이고 마라카낭에서 경기하는 것"이라는 의욕을 보였다.
독일축구는 올림픽본선에서 두차례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한국과 독일은 다음달 8일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C조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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