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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 유망주’ 김예림(13·도장중)이 주니어그랑프리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예림은 27일 서울 공릉동 태릉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그랑프리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9.16점, 예술점수(PCS) 48.69점을 합쳐 107.8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예림은 쇼트프로그램에서 61.75점을 더해 총점 169.6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선발전에서 1~3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올 시즌 주니어그랑프리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들은 각각 2개 대회에 나갈 수 있다.
2위는 166.59점을 받은 김하늘(14·평촌중)이 차지했다. 그리고 프리스케이팅에서 113.2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임은수(13·한강중)은 총점 165.74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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