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NC 다이노스 이민호가 1회 만에 조기강판 됐다.
이민호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4실점 투구를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민호는 올 시즌 17경기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21일 SK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볼넷 3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팀 위닝시리즈와 개인선발 3연승을 위해 원정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이민호는 1회부터 흔들렸다. 먼저 최재원, 박해민, 구자욱에게 3연속 안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이어 무사 1,3루 상황에서 이승엽에게 내야땅볼 타점을 내줬고, 후속타자 아롬 발디리스에게 투런포까지 허용했다.
1이닝 동안 4실점한 이민호는 팀이 1-4로 뒤진 2회말 장현식과 교체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올 시즌 최소이닝 소화다. 종전 최소이닝은 4월 12일 삼성전. 당시 2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9실점(6자책) 투구를 기록했다.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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