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가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테임즈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테임즈은 팀이 2-8로 뒤진 6회초 무사 1,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김기태의 4구 134km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30호 홈런. 이 홈런으로 테임즈는 2014년부터 올 시즌까지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KBO 역대 5번째 기록.
한편, 테임즈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NC는 6회초 현재 삼성에 5-8로 따라 붙었다.
[에릭 테임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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