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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터널'에서 '혼자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터널' 측은 28일 하정우가 맡은 정수 캐릭터의 특징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키워드 사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키워드 사전 영상에는 정수 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하정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무너진 터날 안에 홀로 갇혀 고군분투했다. 특히 상대역 없이 혼자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구조를 기다리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적응해가며 짠한 웃음까지 불러 일으켰다. 차내에 있던 손톱깎이를 이용해 수염을 깎기도 하고, 거울을 보며 혼자 소리 내어 웃어 보이기도 했다. 특히 차 안을 청소하는 모습은 하정우 특유의 능청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났다.
'터널'은 리얼 재난 드라마다.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정수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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