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인터넷 텔레비전 아이치이에서 한국 프로야구 중계권을 확보했다.
아이치이(iQiYi)가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야구협회(KBO)와 'KBO리그 중국 중계 협약식'을 갖고 인터넷 독점 중계권 및 부분적인 편집권한을 확보했다고 중국망 등 현지 매체가 28일 보도했다.
양측은 한국 프로야구가 중국 스포츠 팬들에게 처음으로 중계 방영되는 것이 향후 중국 내 야구 팬 보급과 야구 붐 형성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상호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치는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 그동안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아온 한류 드라마의 주요 방영 플랫폼으로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이번에 아이치치 스포츠가 KBO와 중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한국 문화와 중국 네티즌들이 더욱 가깝고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를 받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KBO와 아이치이 계약식 현장. 사진 = 아이치이 스포츠 채널]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