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FC가 후반기 승격을 위해 중원보강에 나섰다.
대구는 28일 수원FC에서 활약하던 배신영과 몬테네그로 1부 리그 출신 우상호 영입을 발표했다. 앞서 ‘검증된 공격수’ 알렉스를 영입한 대구는 이번 중원 보강을 통해 후반기 ‘승격’ 도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배신영은 빠른 발과 날카로운 슈팅, 안정된 패싱과 공수조율 능력 등을 갖춘 미드필더다. 대구 화원초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했으며, 울산 유소년팀인 현대중-현대고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단국대의 전국체전 우승과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지난 해 수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해 28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주축 선수로 클래식 승격을 이끈 바 있다.
배신영과 함께 입단한 우상호는 중원에서 강한 체력, 압박, 몸싸움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투지가 좋고 볼 소유 능력과 패싱 능력도 갖추고 있어 경기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로 가시와레이솔 유소년팀과 메이카이 대학을 거쳤고, 지난 해 몬테네그로 1부 리그 OFK 페트로바크에서 프로에 데뷔해 29경기에 출전했다.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