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두산이 박건우와 민병헌의 타순을 4경기만에 평소대로 조정했다.
두산은 28일 고척 넥센전서 박건우(우익수)-오재원(2루수)-민병헌(중견수)-김재환(좌익수)-닉 에반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박건우와 민병헌의 타순이 평소대로 돌아왔다. 박건우가 1번, 민병헌이 3번이다. 지난 24일 잠실 LG전, 26~27일 고척 넥센전서 민병헌이 1번, 박건우가 3번을 쳤다. 민병헌의 타격감이 좋지 않았고, 박건우가 1번이든 3번이든 기복이 거의 없었기 때문.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이날 다시 박건우를 1번, 민병헌을 3번에 기용했다. 김 감독은 "병헌이가 좋아지고 있다. 다시 3번으로 기용한다"라고 말했다. 결국 최적의 조합은 박건우 1번-민병헌 3번 조합이다. 민병헌의 컨디션만 좋아지면 아직은 민병헌이 경험과 기량 측면에서 박건우보다는 해결사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박건우(위), 민병헌(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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