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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박스오피스 상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흥행 돌풍을 일으킨 '부산행'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은 28일 35만 4,437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3만 1,510명이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29일 현재 실시간 예매율 역시 1위다. 28.4%로 '부산행'(26.5%)을 앞질렀다. 사전예매 관객수는 17만 4,144명이다.
'부산행'과 치열한 접전 끝에 이룬 쾌거다. 박스오피스 2위인 '부산행'은 29만 9,09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95만 5,546명(사전 유료시사 53만 명 포함)이다. 7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의 흥행 요인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1950년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다뤄 전 국민적 관심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까지 맥아더 장군 역으로 가세해 영화팬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3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제이슨 본'이 차지했다. 21만 6,312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52만 5,457명이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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