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공동 9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 발투스롤 골프장(파70, 7428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등 11명과 함께 공동 9위다.
최경주는 전반 3번홀과 4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6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후반 14~15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냈다.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지미 워커(미국)가 5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에밀리아노 그릴로(아르헨티나), 로스 피셔(잉글랜드), 마틴 카이머(독일)가 4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위치했다. 제임스 한이 3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송영한(신한금융그룹), 김시우(CJ오쇼핑)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55위, 안병훈(CJ그룹), 양용은(KB금융그룹)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81위, 왕정훈은 3오버파 73타로 공동 107위에 그쳤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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