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드풀2’에 케이블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제일 먼저 케이블 역에 관심을 보인 배우는 ‘아바타’의 스티븐 랭이다. 그는 SNS에 운동하는 사진을 올리며 자신이 케이블 역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그가 케이블에 호감을 나타낸 이후 론 펄먼, 프로레슬링 선수 에지 등이 관심을 드러냈다. 하리룽드에서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커트 로셀, 존 햄을 후보군에 올렸다.
스티븐 랭은 28일(현지시간) 시네마 블랜드와 인터뷰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20세기폭스가 내게 케이블 역을 제안할 것 같지 않다”고 한발 물러섰다.
그는 “20세기폭스가 ‘아바타’도 제작하기 때문에 나에게 연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속편을 4편이나 기획 중이다. 특히 이들 영화를 동시에 촬영하겠다고 밝혔다. ‘데드풀2’는 내년 초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아바타’ 속편에 출연하는 스티븐 랭이 두 영화에 동시에 출연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데드풀2’의 각본은 1편의 레트 리즈와 폴 워닉이 집필하고 있다. 2편에선 데드풀과 케이블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원작코믹북에서 케이블의 본명은 네이던 크리스토퍼 서머스다. 신분은 모험가, 전직 미정부 요원, 해방운동가. 텔레파시 능력과 염동력, 초인적인 괴력을 지녔다. 1986년 1월 ‘언캐니 엑스맨’ #201에 처음 등장했다.
[사진 제공 = 스티븐 랭 트위터, 마블, 시공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