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천하장사 이만기가 총선 낙선 후 모처럼 방송에 출연했다.
이만기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잘살아보세' 녹화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최수종을 비롯한 출연진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최수종을 비롯한 '잘살아보세' 출연진들은 태안 지역주민들을 위한 콩국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이만기가 스페셜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이만기는 "좋은 일이 있다고 해서 1년 만에 '잘살아보세'를 찾아왔다. 최선을 다해 일손을 돕고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최수종은 "1년 만에 내 동생 이만기를 만난다. 그런데 얼굴이 많이 야위었다. 낙선 후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이만기에 대한 애잔함을 드러냈다.
반면, 방송인 김일중은 이만기 앞에서 요즘 시장 잘 다니시나? 손 내미시는 모습이 선거철에 보던 모습이다", "괜찮다. 4년만 더 기다리면 된다" 등 깐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만기는 "김일중이 유부남만 아니면 한대 쥐어박고 싶다. 하지만 쓴소리도 달게 듣겠다"고 의연하게 답했다.
'잘살아보세'는 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만기.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