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37)이 역전 결승타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박용택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9차전에서 8회초 우중간 적시타로 팀이 2-1로 승리하는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박용택은 역전타를 치고 기쁨의 액션을 취하기도 했다. 박용택은 "평소에는 액션이 잘 나오지 않는데 너무 더워서 지쳐있다가 기운이 올라온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날 2안타 2타점을 마크한 박용택은 이제 통산 2000안타까지 18개를 남기고 있다. 박용택은 "2000안타는 내 머릿 속에 있지 않다. 3000개를 칠 것이란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개인 기록에 신경쓰지 않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올 시즌 기복 없는 배팅을 보여주고 있는 그다. 박용택은 "지난 스프링캠프에서도 감독님께 기복이 없는 것이 목표라고 말씀드렸다. 매달마다 월간타율 .330 이상 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하는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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