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강민호가 극적인 역전 투런포로 팀을 위기서 구해냈다.
강민호(롯데 자이언츠)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민호는 9-10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1루서 kt의 마무리투수 김재윤의 4구째 146km짜리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패색이 짙던 9회 극적인 홈런으로 역전을 이끈 순간.
롯데는 강민호의 시즌 16번째 홈런포에 힘입어 9회초 경기를 11-10으로 뒤집었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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