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선수들이 승리 의지를 강하게 보여줬다."
한화가 29일 잠실 두산전서 연장 11회 접전 끝 9-8로 이겼다. 김경언이 김성배를 상대로 풀카운트서 낮은 직구를 절묘하게 걷어올려 결승 좌월 솔로포를 쳤다.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가 4.1이닝 5자책으로 무너졌지만, 불펜이 잘 막아냈다. 권혁이 2.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두산전 첫 승.
김성근 감독은 "선수단이 이기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줬다. 허도환이 끈질긴 승부로 팀 분위기를 살렸고 송창식과 권혁이 잘 던졌다. 특히 권혁이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김태균의 홈런도 팀 사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30일 경기서 한화는 심수창, 두산은 장원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성근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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