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려고 했다."
KIA 양현종이 30일 인천 SK전서 9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따냈다. 2015년 6월 4일 잠실 두산전 이후 약 1년 2개월만이다. 개인통산 7번째 완투이자 4번째 완투승. 올 시즌에는 두 번의 완투패만 있었다. 또한, 양현종은 8탈삼진으로 3년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103탈삼진, 평균자책점 3.15, 시즌 140이닝으로 해당 부문 모두 리그 1위에 올랐다.
양현종은 "중간투수진의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려고 했다. 완투까지 하게 돼 기분이 좋다. 8회를 마치고 다시 마운드에 올라가고 싶었고 감독님도 끝까지 책임지라고 하셔서 마운드에 올라 최선을 다해 던졌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양현종은 "야수들이 점수를 많이 내준 건 아니지만, 수비와 모든 플레이에서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에 더욱 힘을 얻었다. 가족이 응원을 많이 해주는 데 응원 덕분에 건강하게 잘 하고 있다 가족에게도 고맙다. 팀이 중요한 상황인데 헥터, 지크와 ?께 많은 이닝으로 로테이션을 돌아야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시즌 마칠 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인천=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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