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PGA 챔피언십 3라운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현지 악천후로 제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선수가 많았다.
2015-2016 PGA 투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3라운드가 열릴 예정이던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 발투스롤 골프클럽(파70, 7428야드)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3라운드를 마친 선수는 단 36명이다. 일부 선수들은 아예 3라운드를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지미 워커(미국),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공동선두를 지켰다. 두 사람은 3라운드를 치르지 못하면서 2라운드 9언더파 131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에밀리아노 그릴로(아르헨티나), 제이슨 데이(호주)가 7언더파 133타로 공동 3위다. 두 사람 역시 3라운드를 진행하지 못했다.
케빈 키스너(미국)가 5타를 줄여 5언더파 205타, 공동 5위로 도약했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도 5타를 줄여 4언더파 206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그러나 최경주(SK텔레콤)은 전반 8번홀까지 1타를 잃어 1언더파 138타로 공동 42위, 송영한(신한금융그룹)도 후반 13번홀까지 1타를 잃어 이븐파 139타로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스프링필드 발투스롤 골프클럽.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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