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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정찬과 가수 안혜지가 '불타는 청춘' 공식 커플이 될 조짐을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제주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정찬과 안혜지는 제주도푸른 바다로 향했다. 해녀 체험을 하고 싶어하는 안혜지를 위해 김국진, 구본승, 최성국도 함께 했다. 그러나 파도가 높아 해녀 체험은 하지 못했고 대신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했다.
정찬은 수준급 스쿠버 다이빙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이에 안혜지, 구본승에게 스쿠버 다이빙 지도를 했고 이 과정에서 정찬과 안혜지의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앞서 정찬은 최성국과 안혜지를 놓고 라이벌이 됐던 상황.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안혜지와 더욱 가까워졌다. 정찬은 두려워 하는 안혜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을 했고, 안혜지는 정찬만 의지하며 스쿠버 다이빙에 성공했다.
이후 안혜지는 "정찬씨가 하나하나 가르쳐줬다. 그렇게 안 봤다. 남자답고 무뚝뚝할 거라 생각했는데 물안경에 침도 발라주고 끼워주실 때도 세세하게 머리카락 하나가 안 들어가게 떼엊고 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런 면도 있구나"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 바다 밖으로 나온 안혜지는 정찬에 대해 "매력 있다. 자기 눈을 끝까지 보라는 거다. 그래서 끝까지 봤다. 볼 수밖에 없다. 아무것도 못 봤다. 고기도 한마리도 못 보고 정찬 씨 눈만 봤다"며 부끄러워 했다.
이어 "둘이 빠져 있었다. 그러다 보니까 의지할 수밖에 없다. 안 그러면 내가 죽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안혜지는 정찬이 어떤지 묻는 김국진, 최성국에게도 "너무 멋있는 것 같다. 물 속에서 눈을 계속 보니까 의지가 되더라"고 털어놨다.
'불타는 청춘'의 공식 커플은 김국진과 강수지. 이들은 일명 '치와와 커플'이라 불린다. 이들에 이어 정찬, 안혜지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면서 제2의 공식커플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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