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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개그맨 유상무를 언급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서유리, CIVA 이수민, 가수 정진운, 개그맨 이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놓지 마 정신줄 특집'으로 방송을 꾸몄다.
이날 박나래는 서유리에 "서유리가 보는 정진운의 잉여력은 어느 정도까지 왔냐"고 물었고, 서유리는 "잉여 킹에 근접했다. 내가 인정하는 잉여 킹 연예인은 김희철이다. 정준영은 좀 특이해 보이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개그맨 이진호는 "김희철 씨는 정말 덕후다. 집이 텅텅 비었다. 옷도 두 벌인가 있다. 그리고 고양이, 컴퓨터 2대. 이거밖에 없다"라고 폭로했고, 서유리는 "난 집에 컴퓨터만 5대다. 향후 2년 안에 PC방을 낼 거다"라고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숙은 서유리에 "그분한테 물어봤어야 했는데.."라며 개그맨 유상무를 언급했고, 서유리는 "안 그래도 그분한테 PC방 사업에 관한 걸 묻고 싶어서 문자를 드렸다. 그다음 날 아침에 잡혀가셨다"라고 말해 당황케 했다.
이어 서유리는 "그분에게 PC방 사업 관련 문자를 남겼는데 밤 12시에 '유리야, 전화되니?' 이러시더라. 그래서 '엄마도 계셔서 통화는 안 될 거 같다. 나중에 통화하자'라고 말했는데 다음 날 아침 검색어 1 위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숙은 서유리에 "마지막으로 문자 하신 분이 서유리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마지막까지 사업 얘기를 하고 가셨네. 축하한다. 마지막을 함께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진호는 서유리에 "그럼 경찰 수사과정에 있었겠네요?"라고 물었고, 서유리는 "걱정이 됐었다. 수사선상에 오를까 봐"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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