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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해 10월 11세 연하 미술관 큐레이터와 웨딩마치를 울린 방송인 김범수가 아내의 얼굴이 고 박정희 대통령의 아내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를 닮았다고 밝혔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윤영미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범수에게 "아내 공개 안 하는 거는 대스타들이 하는 거 잖냐. 그러니까 더 궁금하다. 아내의 얼굴이 연예인 누구를 닮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범수는 머뭇거리다 "최근에 내가 고 육영수 여사 한복 입은 모습을 봤는데, 안사람이 나이가 들면, 머리를 묶으면 그 느낌이 있다"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윤영미는 "나이 들면 고 육영수 여사면 현재는 박근혜 대통령 비슷하다는 얘기냐?"고 물었고, 김범수는 "그렇지는 않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방송인 김범수.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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