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서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 병살타로 침묵한 김현수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안타로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텍사스 선발투수는 우완 에이스 다르빗슈 유. 김현수는 2B2S 볼카운트에서 다르빗슈의 82마일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한편, 두 팀은 선발투수들의 호투 속에 4회말 현재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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