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사우바도르 안경남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전통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피지 사냥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 8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피지를 상대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피지, 독일, 멕시코와 한 조다.
첫 경기에서 한국은 전통적인 붉은 유니폼을 입는다. 경기 전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상하의 양말까지 모두 붉은색을 입고 뛴다”고 밝혔다. 붉은 유니폼은 태극 전사들의 투혼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색깔이다.
상대팀 피지는 흰색과 파란색이 섞인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착용한다.
유니폼 색깔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정한다. 심판 색깔, A팀과 B팀의 유니폼 그리고 골키퍼 색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한다.
한편, 신태용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 시작됐다. 축구가 가장 먼저 출발 한다.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서라도 첫 경기를 멋지게 장식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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