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X김옥빈 '일급기밀' 캐스팅 확정 "9월 크랭크인"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일급기밀'(감독 홍기선 제작 미인픽쳐스 배급 리틀빅픽처스)에 배우 김상경과 김옥빈이 캐스팅됐다.

'일급기밀'은 1급 군사기밀에 얽힌 군 내부 비리 사건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김상경이 국방부 항공부품구매과로 발령이 나면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중령 출신의 군인 대익 역을 맡았다. 지난 해 '살인의뢰'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반가움을 더하는 가운데 특유의 진중하면서도 인간미와 넘치는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김옥빈은 대익과 함께 사건을 추적해가는 방송국 보도국 기자 정숙 역으로 분한다.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할 정도로 취재하는 데 있어 거침이 없는 역할로 이전 작품들과는 또 다른 당차고 역동적인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두 배우는 '일급기밀'을 통해 처음으로 한 영화에 출연하는 바 정평이 난 연기력과 더불어, 각기 다른 색깔의 에너지가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태원 살인사건'을 연출한 홍기선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2017년 개봉을 목표로 오는 9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상경 김옥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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