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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세인트루이스 마무리투수 오승환(34)은 시즌 8세이브째를 거두고 끝내기 홈런의 악몽을 지웠고 LA 에인절스 최지만(25)은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 2개와 타점 1개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29)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먼저 오승환은 4일(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9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5-4 1점차 리드를 지키고 시즌 8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0으로 낮췄다. 전날(3일) 신시내티전에서 끝내기 3점포를 맞은 악몽을 털어냈다.
최지만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2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을 남겼다. 특히 7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는 고의 4구로 출루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앞서 5회말 1사 3루 찬스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시즌 6번째 타점도 올렸다.
강정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3번타자 3루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2회초 2아웃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렸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의 김현수(28)와 시애틀의 이대호(34)는 나란히 결장했다.
▲ 4일 코리안리거 결과
오승환 :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시즌 8세이브)
최지만 : 2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강정호 : 4타수 1안타
김현수 : 결장
이대호 : 결장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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