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SK 김용희 감독이 선발 박종훈의 호투를 칭찬했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전날 선발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박종훈에 대해 언급했다.
박종훈은 3일 삼성전에서 7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3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챙겼다.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긴 이닝을 소화,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7회를 마무리 했을 당시 박종훈의 투구수는 90개.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김용희 감독은 교체를 감행했다. 박종훈은 8회부터 공을 채병용에게 넘기며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김 감독은 “점수를 1점 더 올렸으면 박종훈을 다시 올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주자를 남겨 놓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것과 깔끔한 마무리를 하고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박종훈에게 깔끔한 마무리를 시켜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용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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