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타자 닉 에반스가 예기치 않은 사구 이후 교체됐다.
에반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에반스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볼카운트 0-1에서 몸쪽으로 날아온 임찬규의 공에 등을 맞았다.
에반스는 곧바로 출루했지만, 다음 타석에 들어설 차례였던 6회말 무사 1루에서는 홍성흔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에반스의 몸 상태에 대해 “왼쪽 등 근육이 경직이 돼 교체됐다. 내일 진단을 받아봐야 하지만, 단순 타박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은 6회말 2사 3루 상황서 LG에 1-3으로 지고 있다.
[닉 에반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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