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원티드' 범인 이문식 폭주, 박호산에 칼 찔렸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원티드' 범인 이문식이 폭주한 뒤 쓰러졌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 14회에서는 정혜인(김아중)이 범인 최준구(이문식)와 SC그룹의 함태섭(박호산)을 상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혜인은 아들을 찾기 위해 '정혜인의 원티드'를 생방송으로 진행해야 했다. 유괴범이 최준구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아직 아들을 찾지 못했기에 계속해서 미션을 수행해야 했던 것.

최준구가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배후에는 SC그룹이 있었다. 최준구는 SC그룹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인해 임신한 아내를 잃었던 피해자였다. 그의 범죄 모든 것이 SC그룹과 관련 있었다.

정혜인의 아들을 유괴한 이유도 있었다. 정혜인의 전 남편 함태영이 함태섭 사주로 죽게됐기 때문. 함태섭은 과거 기 살균제 피해를 인정하려 한 함태영을 해쳤다.

결국 최준구는 함태섭까지 납치했다. 정혜인을 시켜 함태섭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나 함태섭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최준구가 돈 때문에 이런 일을 벌였다며 최준구를 자극했다. 화가 난 최준구는 칼을 들고 함태섭에게 향했다. 이 모습은 모두 신동욱(엄태웅) 지시 아래 생중계 됐다.

정혜인과 경찰들은 함태섭과 최준구가 있는 장소를 찾아내 그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칼에 찔린 것은 최준구였다. 함태섭과 몸싸움을 벌이던 최준구는 칼에 찔려 쓰러졌고, 정혜인은 충격에 빠져 주저 앉았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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