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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한동근X최효인 팀이 감동적인 무대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5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가수 정인을 대신해 한동근이 최효인 도전자와 무대를 꾸몄다.
이날 정인은 제작진에 "임신을 했다. 조심해야 할 상황이 와서 빠지게 됐다"라며 "(파트너였던 최효인 지원자는) 너무 아까운 친구여서 내가 아닌 다른 가수와 듀엣을 했으면 좋겠다. 새로운 파트너와 가지고 있는 걸 펼쳐서 1등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성시경은 "제작진이 효인 씨와 어울릴 파트너로 누굴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한동근을 소개했고, 한동근은 "항상 자리가 비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냐"라고 묻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해 솔직함을 드러냈다.
이어 세 번째 무대로 한동근X최효인 팀이 뽑혔고, 바다는 "한동근 씨가 정말 노래를 잘 한다. 기대하셔도 좋을 거다"라고 말했다.
또 한동근은 정인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자연 분만 잘 하셔서 예쁜 아기 낳아라"라고 말했고, 최효인은 "동근 씨와 같이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동근X최효인 팀은 김윤아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했고, 최효인은 한번 더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해내 452점으로 바다 팀을 역전했다.
특히 성시경은 이들의 무대에 "감히 완벽했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나'라고 생각했다"라며 극찬했고, 신보라는 "제2의 산들X조선영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바다는 "최근에 들었던 여자 후배들 노래 중 제일 잘한다"라며 감탄했고, 성시경은 "정인과 김윤아가 굉장히 좋아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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