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266에서 .265로 조금 내려갔다.
허리 부상을 털고 전날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추신수는 첫 날부터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도 변함없이 리드오프로 나섰다.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댈러스 카이클과 만난 추신수는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중전안타를 날렸다.
이후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과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상대 선발 카이클에 막히며 3안타 빈공, 0-5로 패했다. 시즌 성적 63승 47패가 됐다. 휴스턴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57승 52패를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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