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송이(북한)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김송이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서 유멩유(싱가포르)에게 4-2(11-8 6-11 11-5 11-6 9-11 11-6)로 승리, 준결승전에 올라갔다.
김송이는 세계랭킹 50위다. 사실상 무명에 가까운 선수다. 그러나 16강전서 전지희(포스코에너지)를 꺾고 올라온 유멩유를 64분만에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유멩유는 세계랭킹 13위로 김송이보다 한 수 위로 분류된다.
김송이는 11일 세계랭킹 2위 딩닝(중국)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설령 결승에 올라가지 못해도 동메달 획득 가능성은 있다. 북한은 리우올림픽서 은메달 1개를 따낸 상태다.
[김송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