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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반환점을 통과했다. 제작진이 10일 방송되는 11회부터 그려질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어렵게 만난 신준영(김우빈)과 노을(수지)의 관계는?
10회 방송분에서 신준영은 차를 몰고 돌진하는 노을로부터 아버지 최현준(유오성)을 구해냈다. 부상을 입고 누워있는 노을에게 신준영은 혼자 남겨둬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여행을 떠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찾아온 신준영은 걸음조차 걷지 못했고 노을은 최현준의 살인미수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유치장에 갇혔다.
신준영의 병이 악화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신준영이 노을을 찾아갈 수 없게 만드는 이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 신준영을 찾아온 최지태(임주환)가 "내 아버지가 최현준이라서 노을을 포기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한 가운데, 신준영과 노을의 이후 관계에도 이목이 쏠린다.
▲ 신준영·최지태, 한 여자를 사랑한 형제들의 전면전
최지태는 아버지 최현준과 윤성호(정동환)가 윤정은(임주은)의 뺑소니사고를 조작, 은폐시킨 내용을 알고 있다. 피해자인 노을을 찾아갔던 날, 노을은 자신의 가방을 빼앗은 신준영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했고, 신준영을 뒷조사한 최지태는 신준영이 다름 아닌 최현준의 친자임을 알게 됐다. 신분을 숨긴 채 키다리아저씨처럼 노을을 돌봐주던 최지태는 노을을 사랑하게 됐고, 다시 나타난 신준영에게 흔들리는 노을을 보면서 질투심에 휩싸이기도 했다.
결국 최지태는 친아들도 아닌 자신을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최현준에 대한 고마움에 억지로 윤정은과 결혼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자신과 똑같이 자격조차 없는 신준영이 노을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자 신준영에게 자신이 최현준의 아들임을 밝히며 폭발해버렸다.
▲ 노장수(이원종) 죽음의 진실, 밝혀질까?
신준영, 노을, 최지태, 윤정은은 서로에 대한 애정관계 이전, 노을 아버지 노장수의 뺑소니사고와 촘촘하게 엮여있다. 노을은 아버지의 죽음이 최현준으로 인해 조작된 것을 알고 있고, 신준영은 친아버지 최현준이 사건을 조작, 은폐했음을 알면서도 최현준을 구하기 위해 노을을 희생시켰다. 최지태는 뺑소니사건의 진범이 윤정은이며 아버지 최현준의 불법행위를 인지했으나 모른 척했고, 뺑소니사고를 일으킨 윤정은은 노장수의 죽음을 합리화 시키는 비열한 면모를 드러냈다.
과연 뺑소니 사고의 범인이 밝혀지게 되면 얽히고설킨 운명의 실타래가 풀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신준영, 시한부 사실 밝힐까?
의사의 치료 권유를 거부한 채 진통제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신준영. 신준영은 엄마 신영옥(진경)에게 콘서트 티켓을 주면서 무대 위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묘하게 자신의 상태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 노을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짧으면 3개월, 길면 4개월 안에 먼지하나 안남기고 깨끗하게 꺼져준다는 말로 자신이 살 수 있는 기간을 은연중에 밝히기도 했다.
신준영이 노을과의 로맨스를 이어가는 가운데 노을에게 자신의 상태를 밝히게 될지, 자신과 의절을 선언한 엄마에게는 시한부 판정을 말하게 될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 11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삼화 네트웍스, IHQ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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