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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내 이상형은 송중기”라고 말했던 걸그룹 AOA 설현이 결국 보이그룹 지코와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설현은 데뷔 직후부터 꾸준히 배우 송중기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다. 각종 방송을 통해서 확인된 부분이다.
우선 지난 3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설현은 송중기가 출연한 KBS 2TV ‘태양의 후예’ 애청자임을 밝히며 “같은 작품에서 뵙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한 시상식에서 (송중기를) 만난 적이 있었다. 그 때 말이라도 걸어볼 걸 그랬다. 주차장에서 선배님이 계셔서 인사하려고 옆에 까지 갔는데 도저히 떨려서 못하겠더라. 직접적으로 보지는 못하고 흰자위로 봤다”고 고백했다. 영상 편지를 통해 다음에 인사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BS ‘런닝맨’에서도 설현은 “동글동글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이상형이 송중기 선배님이다. 예전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설현은 당시에도 이미 지코와 호감을 갖고 만나던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설현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게 되고, 서로 편안하게 지내는 가요계 선후배 사이입니다.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 역시 “열애설 보도 이후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여러운 시기에 만나 현재 알아가고 있는 친한 선후배라는 입장을 전해 왔습니다”라며 두 사람이 교제중이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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