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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예지원이 남다른 연기열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예지원의 삶이 최초로 공개된다. 녹화 당시 예지원은 배우로서의 가치관은 물론 결혼관까지 밝히며 자신의 삶을 스스럼없이 공개했다.
여배우 최초로 한복을 입고 6시간의 수중촬영에 성공한 예지원은 "작품마다 숙제가 항상 많았다. 독특한 역할이 늘면서 그 다음 숙제가 계속 더 커졌다. 그래서 준비과정이 공포스러운 게 있는데 그 작품의 숙제를 해야 하는 게 나의 몫이라 생각한다"며 맡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프로의 마음을 소개했다.
작품을 위해 태권도를 공인 2단까지 배우고 승마는 물론 불어와 샹송, 프리다이빙, 스킨스쿠버, 살풀이춤, 회 뜨기 등 20여 가지가 넘는 것을 배웠다는 예지원은 "모르는 사람들은 '그걸 왜 배우냐. 시간낭비다'고 말하지만 작품에 써야하는데 어떻게 안하겠느냐? 나는 대역 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연기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이야기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1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예지원.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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